제주의 자연 풍물 인문 인정 등을 소재로 한 현대 문학작품을 한데 모은 ‘문학 속의 제주’가 완성됐다.
시선집 시조선집 소설선집 수필선집 등 4권으로 만들어진 ‘문학 속의 제주’는 제주문화원이 97, 98년 각각 시와 시조선집을 발간한 데 이어 26일 소설과 수필선집을 동시에 펴냄으로써 완결됐다.
선집 발간에 참여한 작가는 시 374명, 시조 105명, 소설 17명, 수필 109명 등 모두 605명으로 수록된 작품은 시 458편, 시조 242편, 소설 22편, 수필 115편 등이다.
제주문화원 양중해(梁重海)원장은 “문인들이 보고 느낀 것을 글로 표현한 문학작품을 통해 제주의 참모습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