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IT(정보기술) 인재양성 전문기관인 디지털할리우드(DH)가 연세대 및 현대세가엔터테인먼트(HSE)와 합작, 한국에서 컴퓨터 그래픽, 영상, 콘텐츠 등 디지털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7일 밝혔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이같은 계획아래 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에 투자신고를 마쳤으며 합작기업의 지분은 연세대 30%, DH 35%, HSE 35% 로 구성돼 있다.
신설되는 합작기업 '연세 디지털 할리우드'(YDH)는 한-일 산학협동 인재양성기관으로 IT관련 인재부족에 대응하고 콘텐츠 제작부문에서 양국간 교류의 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YDH는 오는 6월 개교, 연간 500명을 모집해 교육에 들어가며 올해 1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