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수술을 받고 입원중인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강속구 투수 놀란 라이언(53)이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라이언의 수술을 맡았던 의료진은 라이언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여 이번 주안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27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라이언은 24일 왼쪽 관상동맥 이상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 심장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통산 5천714개의 삼진을 기록한 라이언은 27년간 현역에서 활약한 뒤 93년 은퇴하고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라운드록(미텍사스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