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특성의 발현’을 기치로 내건 2000년 동아미술제 개막식과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27일 오후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다. 대상수상작인 천성명(千成明)씨의 조각 ‘꽃밭에서 울다’를 비롯한 입상 및 입선 작품 137점은 5월5일까지 전시된다.
행사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오광수(吳光洙)국립현대미술관장 유준상(劉俊相)서울시립미술관장 김영중(金泳仲)동아미술제운영위원장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 미술사가 이성미(李成美) 조각가 심문섭(沈文燮)씨와 하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동아미술제는 동아일보사와 일민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LG투자증권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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