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제27회 전국대학농구 1차연맹전에서 한양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첫 승을 올렸다.
연세대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남대부 B조 경기에서 4학년 이형주(25점·3점슛 5개)와 2학년 박광재(21점)의 슛이 터져 한양대에 78-77로 신승했다.
연세대는 전반을 44-43 1점차로 앞선후 맹렬한 추격에 나선 한양대에 박빙의 리드를 지켰다.
B조에서는 성균관대가 경희대를 82-53으로 대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첫날 전적(28일)
남대 A조
성균관대(1승) 82(40-25 42-28)53 경희대(1패)
동 B조
연세대(1승) 78(44-43 34-34)77 한양대(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