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활약중인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이 2골을 터트리며 득점선두를 질주했다.
유상철은 29일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취골을 터트린 데 이어 2-0으로 앞선 전반 32분에도 골을 넣어 팀의 4-1 낙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유상철은 정규리그에서만 9골을 기록, 득점선두를 지켰다.
또 지난 8일 가와사키 베르디와의 경기부터 4게임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6골로 득점 2위를 달리던 김현석(베르디 가와사키)은 이날 주빌로 이와타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또 빗셀 고베의 하석주와 최성용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했으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