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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이종범, 4경기 연속안타 행진

입력 | 2000-04-29 22:54:00


‘바람의 아들’ 이종범(29·주니치 드래곤스)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종범은 29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4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 1개를 고르고 3타수 1안타를 쳤다.

이로써 이종범은 25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고 타율도 0.263에서 0.273으로 높아졌다.

전날에 이어 3번 타자로 기용된 이종범은 1회 무사 1,2루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냈으나 2루에 있던 후쿠도메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해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종범은 3회와 6회에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8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도루는 시도하지 못했다.

주니치는 1-2로 뒤지던 8회 대타 아이코의 1점 홈런과 다쓰나미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보태 3-2로 역전승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