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사건’ 대책 자문위원회(위원장 백선엽·白善燁)가 미국측의 진상조사 현황을 점검하고 미국정부의 성의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1일부터 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정부관계자는 4월 30일 “이번 방문에는 노근리사건 실무대책반장인 오영호(吳永鎬)국무조정실 외교안보의정심의관과 진상조사반장인 김종환(金鍾煥)국방부정책보좌관 등이 참여해 한미정부간 협의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문위원회는 현지에서 미국측 자문위원단과 합동회의를 갖는 한편 루이스 칼데라 육군장관 등 미정부측 주요 인사들을 예방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사후대책 마련을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