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관은 파문이 확산되자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교육을 살리고 값싸고 질좋은 과외를 유도하며 특기 적성교육을 강화한다는 전제 아래 저소득층의 과외비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문장관은 “학교에서 주당 1, 2시간씩 편성된 영어회화는 숙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외를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심정을 생각해 예로 들어 말한 것”이라며 “저소득층의 과외비 지원 여부도 과외교습대책위원회에서 논의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문장관은 또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 첫째라는 신념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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