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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3일]새벽안개…몸푸는 도시

입력 | 2000-05-02 19:50:00


올해는 초봄부터 오존 오염이 심각하다는 보고다. 오존은 보통 햇볕이 강한 여름철 오후 2∼3시 사이에 농도가 높다. 오존은 호흡기가 나쁜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다. 오존농도가 높아지면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고 두통이 발생한다.

오존으로 인한 피해는 1950년대 미국에서 처음 제기됐다. 자동차 등에서 발생하는 매연이 강한 햇빛으로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농도가 높아지게 된 것.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운동을 삼가고 노약자는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륙지방에는 아침에 짙은 안개. 아침 5∼11도, 낮 20∼25도.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