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는 김선우(23)와 이상훈(29)이 합작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선우는 3일 포터킷 매코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 A 스크랜턴 레드 배런스전에 선발등판, 6이닝 7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이상훈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후배 김선우의 승리를 지켜주었다. 보스턴이 5-2로 승리. 김선우는 시즌 4승(평균자책 2.54)으로 무패행진을 달렸으며 이상훈은 첫 세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