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영화, 디지털 영화, 아시안 독립 영화를 모토로 내세웠던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7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4일 오후 7시 15분부터 전북대 문화관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예정시간보다 15분 늦게 시작된 폐막식에서는 전통 공연이 식전 행사로 펼쳐졌고, 이후 문성근과 방은진의 사회로 폐막식이 진행되었다.
폐막식에서는 총 4개부분의 시상이 있었다. 전주시민상인 시네마 스케이프는 관객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일본 영화 에 돌아갔다. 장선우와 장위엔 두 '장' 감독이 심사를 맡은 디지털의 모험상은 존 아캄프라 감독의 에게 수여되었고 아시아 인디영화 포럼에 선보인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우석상은 스와 노부히로 감독의 에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한국영화 단편부문 영화들중 이기철 감독의 가 온고을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이후 최민 영화제 조직위원장의 폐막인사가 있었고 김완주 전주 시장의 폐회 선언으로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공식적으로 폐막을 알렸다. 이후 8시부터 우석상 수상작인 의 재상영으로 공식적인 전주국제영화제의 행사는 막을 내렸다.
임종찬(nk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