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연일 득점을 올렸던 김현석(베르디 가와사키)이 침묵을 지켰다.
김현석은 6일 가와사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뛰며 분전했으나 득점에 실패, 득점랭킹 3위(8골)에 머물렀다.
베르디 가와사키는 연장전에 나고야의 스토이코비치에게 프리킥으로 골든골을 허용해 2-3으로 패했다.
세레소 오사카의 노정윤은 히로시마 산프레체전에서 후반 12분 교체됐고 팀 동료 윤정환은 전반 43분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는 등 부진한 경기를 펼쳤으나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이 밖에 빗셀 고베의 하석주와 최성용은 가시와 레이솔의 홍명보와 맞대결을 벌였으나 골을 넣지 못한 채 팀의 2-0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9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은 무릎 부상으로 교토 퍼플상가전에 결장, 2경기 연속 추가 득점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