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경기 광명)당선자가 ‘5·31’ 전당대회에서의 당 총재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7일 밝혔다.
손당선자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민주적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증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한나라당의 차기집권을 확실히 담보하기 위해 총재 경선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총재 경선은 이회창(李會昌)총재, 손당선자, 강삼재(姜三載)의원 및 곧 총재직 도전을 선언할 예정인 김덕룡(金德龍)부총재 등 4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m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