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정치권 공동 노력의 하나로 광주의 5·18 묘역과 부산의 민주공원을 5월과 6월에 상호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대변인과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6일 전화접촉을 갖고 여야 영수회담에서 합의한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양당의 당직자들이처럼 교환방문을 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정대변인은 7일 “민간 차원에서 지역감정 극복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정치권도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런 논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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