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노협과 전국여성노조는 3월 5일을 기해 ‘비정규직 여성 권리찾기 운동본부’를 발족하였다.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비정규직화는 여성에게 있어 더욱 심각하다. 여성에게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법으로 명시되어 있는 기본적인 권리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운동본부는 법적권리 확보를 시작으로 운동을 전개한다.
비정규직 여성권리찾기 운동은 추락하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을 우선 'STOP!'시키고, 종이호랑이같은 근로기준법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에게 제대로 적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노동자들이 현재 처한 현실이 부당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사회에 알리면서 시작한다.
각종 캠페인과 일상적인 '지킴이 활동'을 펼쳐나가면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권리를 우습게 보는 사업장-아무리 작은 사업장이라 할지라도-을 고발하는 작업이 함께 전국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