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실-석은미조가 제15회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은실-석은미조는 8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계속된 여자복식 결승에서 같은 한국 대표팀의 김무교-류지혜조와 대결, 첫 세트를 잃은 뒤 나머지 두 세트를 따내 2-1로 역전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은실은 또 김택수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 결승에 출전했으나 얀센-양잉(중국)조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김택수-이은실조는 앞선 4강전에서 이철승-류지혜조를 2-0으로 가볍게 눌러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김택수는 남자단식 2회전에서 인도의 다타쉬바지를 3-0으로 일축하고 3회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