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고가 제20회 유한철배 전국중고아이스하키대회에서 휘문고를 꺾고 첫승을 거뒀다.
중동고는 8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3일째 B조 예선 경기에서 박진희(3골·3어시스트)와 윤동호(3골·1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라이벌 휘문고를 7-4로 물리쳤다.
2피리어드를 5-4로 마친 중동고는 3피리어드 들어 윤동호가 2골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경기고와 보성고가 2-2로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3일째 전적
중동고(1승) 7(2-1 3-3 2-0)4 휘문고(1패)
경기고(1승1무) 2(1-1 0-0 1-1)2 보성고(2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