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8일 자본금 750억원 미만의 중소형 종목중에서 올해 1·4분기(1∼3월) 실적을 토대로 99년보다 영업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20개 투자유망 거래소 종목을 선정, 제시했다.
동양증권은 "종합주가지수가 횡보를 하고 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시장 선도력이 약해지면서 일부 중소형주 강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가수익율 등이 낮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가치주에 가중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또 중소형 우량주는 올해 1·4분기 실적 및 연말 추정 실적과 대비할 때 현재 주가가 과매도 상태이고 기관투자가의 보유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매물부담이 없기 때문에 박스권 장세에서는 최선의 투자방안이 될 수 있다고 동양증권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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