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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9일]'사랑의 전설'外

입력 | 2000-05-08 19:47:00


▼소설 목민심서 ▼

대행수 일당에게 두들겨 맞고 있던 천만호를 구하려다 약용은 그들에게 둘러싸여 곤경에 처한다. 그러나 약용이 가난한 백성들의 살 길을 막고 있던 금난전권의 부당함을 고하자 대행수 일당은 돌아간다.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던 채제공은 약용의 활약을 보고….

▼칭찬합시다 ▼

171번째 칭찬주인공인 이명우 경찰관을 찾아간다. 그는 봉사동아리 ‘사랑의 쉼터’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바쁜 와중에도 결식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전해 주는 선행을 잊지 않는다. 다른 ‘사랑의 쉼터’ 회원들도 만나 그들이 펼치는 사랑의 봉사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것이 인생이다▼

자신의 아픈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장편실화소설 ‘가슴에 내리는 비’의 여류소설가 신세영. 그의 소설을 읽은 한 남자는 그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정신적인 사랑을 나누며 버팀목이 돼 주었다. 신세영이 삶의 끝자락에서 만난 사람과의 이야기.

▼난 할 수 있어요 ▼

조계사 동자승 일곱명의 30일 동안의 출가생활. 부처님께 절을 하다가 그대로 잠이 들기도 하고, 장난을 치다가 싸우거나 심지어 ‘왕따’가 생기기도 한다. 이들은 수행생활 뿐 아니라 거리포교, 연등행사 등에도 참가해 즐거움을 전해준다.

▼사랑의 전설 ▼

지혜가 잠적한 민석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 하자, 정환은 “민석의 첫사랑에 대해 아는 게 없느냐”고 묻는다. 놀란 지혜가 이유를 묻자 정환은 “첫사랑을 찾으면 민석을 설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다. 정환은 민석의 첫사랑을 찾기 위해 대학 동창에게 전화를 거는데….

▼시네카페 ▼

‘핫 무비트랙’에서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듯한 현대인의 문제를 재미있게 풍자한 ‘존 쿠색’,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존 말코비치 되기’를 감상한다. 또 일본영화사상 처음으로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쉘 위 댄스’ 등도 감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