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1일 각종 경시 대회 입상자를 모집하는 특별 전형의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과학고 외국어고 등 시내 특수 목적고의 입시 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한성 등 2개 과학고는 특별 전형에서 수학, 과학경시대회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입상자를 각각 52명 이내와 44명 이내로 뽑기로 했다. 학교장 추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20명 이내 모집으로 제한했다.
외국어고는 특별 전형에서 외국어능력 우수자(토플 토익 성적 우수자 포함)를 △대원외고 72명 △서울외고 21명 △한영외고 20명 △이화여자외고 12명 △명덕외고 12명 △대일외고 6명 등 6개 학교에서 모두 143명 뽑는다.
또 대원외고와 대일외고가 외국어 경시대회 입상자를 특별 전형으로 각각 12명과 6명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외국어고의 경우 11월1일부터 6일까지, 과학고는 12월4일부터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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