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돌이’ 윤정환(세레소 오사카)이 동점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2위 도약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플레이메이커 윤정환은 13일 오사카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2000년 일본프로축구(J리그) 정규리그 전기 12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2분 오른쪽 측면에서 자신이 올려준 것을 니시타니가 받아 동점골로 연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세레소는 8승4패에 승점 23이 돼 감바 오사카에 패한 주빌로 이와타(7승4패·승점20)를 밀어내고 요코하마 마리노스(8승4패·승점24)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현재 8골로 득점랭킹 3위에 올라있는 김현석(베르디 가와사키)은 경고누적으로 히로시마 산프레체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