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하루만 미쳐라' 구재훈지음/책향기 펴냄/216쪽 6900원▼
이 책은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 하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기본서이자 활용서이다.
이 책은 시험을 위한 영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알게 해준다. 회화를 하는데 필요한 것은 어려운 단어를 문장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영어만 제대로 소화하면 쉽게 알 수 있는 단어와 관용구로 되어 있다.
외국인과 대화를 하는데 가장 알아듣기 어렵고 발음하기 어려운 연음을 한국어 발음을 병기, 아주 쉽게 연음을 익히게 한 것도 이 책의 특징.
또 다른 특징이라면 책 중간마다 지루함을 없애기 위하여 단어를 통한 미국의 문화를 소개, 미국인의 상황에 따른 동작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점이며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같은 표현을 여러 곳에 또 다른 상황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오타 탈자등 약간의 편집상 실수가 눈에 띄는게 아쉽달까.
최민/동아닷컴 기자 mogu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