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내 우수한 과학기술인과 과학도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경북과학기술대상'을 제정해 올부터 매년 시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포항에서 열리는 '경북과학축전 2000' 행사때 개최할 예정이다.
이 상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연구개발상과 기술상 진흥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도는 시상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을 마련하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를 조만간 설치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현기(金玄基)과학기술진흥과장은 "지역을 '과학기술의 도'로 육성하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며 "2005년까지 연구개발 관련예산을 도 전체 예산의 3% 수준까지 확대하는 등 과학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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