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25)가 이번에는 유러피언 프로골프(EPGA) 투어에 나선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오후 함부르크의 유럽TPC(파72)에서 펼쳐지는 유러피언투어 도이치방크-SAP오픈(총상금 270만 유로·한화 27억원상당)에 출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작년 이 대회 정상에 올라 유럽무대 첫승을 따낸 우즈는 3월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이후 2개월간 우승과 인연이 멀어 이 대회를 통해 다시 자존심을 회복할 태세다.
우즈의 경쟁상대로는 지난주 바이런넬슨클래식에서 2승째를 안은 예스퍼 파네빅(스웨덴)과 콜린 몽고메리(영국), 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자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