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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4월 온라인 거래비중, 54%로 최고치

입력 | 2000-05-16 14:34:00


지난달 온라인 주식 거래비중이 전체의 54%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온라인 주식거래 비중은 54.0%를 기록해 월별로는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지난 3월의 51.0%를 3%포인트 초과했다.

또 온라인 증권 계좌수는 294만 계좌로 전체위탁자 활동계좌수의 33.8%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거래가 극도로 부진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주식과 선물 , 옵션 등 전체 증권의 액정금액은 120조1천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41.0% 감소했으며 온라인 주식거래 규모도 93조4천억원으로 46.4% 줄었다.

온라인 증권거래시 1인당 평균 거래금액은 382만원으로 전월의 412만원보다 7.3% 감소했고 1계좌당 월평균 주문회수는 10.7건으로 전월의 18.3건보다 41% 줄었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