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학생 통일 글짓기 대회’가 27일 오전 11시 경기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통일부가 청소년에게 건전한 통일관을 가질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주관한 행사로 소년동아일보, 교육방송국, 서울시 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글짓기 주제는 통일을 대비하는 청소년의 자세, 북한 학생에게 보내는 글, 남북 교류와 화해 협력, 민족 동질성 회복 등으로 동시 동요 자유시 등 시 부분과 수필 기행문 편지글 등 산문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 글짓기 행사에 앞서서는 북한영화를 관람하고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설명회도 열린다.
대회 참가는 서울 시내 4학년 이상의 초등학생과 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희망자는 20일까지 소정양식의 학교장 추천서와 신청서를 오두산 통일전망대 홍보부로 우편이나 팩스(0348-945-3172)를 통해 접수시키면 된다. 문의 0348-945-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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