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활약중인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왼손투수 랜디 존슨이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존슨은 17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이닝동안 12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완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0-2의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존슨은 올시즌 7연승 행진을 끝냈다. 그러나 평균자책은 여전히 0점대(0.97)를 유지했다.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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