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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전시유통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 국내 첫 개관

입력 | 2000-05-18 19:29:00


공예전문 전시유통관이 국내 최초로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 들어선다. 문화관광부는 공예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인사아트센터 4, 5층을 20억원에 임대해 260평 규모의 공예전문갤러리와 유통관 ‘점(店)’을 마련하고 26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는다.

문광부는 공예의 실용화와 대중화로 고부가의 공예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 공예문화진흥원’(이사장 장윤우)을 지난달 1일 설립한 바 있다.

‘한국 공예문화 진흥원’은 개관 기념전으로 4충에서 예술성과 실용성이 조화된 현대감각의 공예작품을 전시하는 ‘2020- 미리 보는 공예의 꿈’을 한 달 동안 갖는다. 참여작가는 도예가 안성민 황성훈씨, 금속공예가 김송이 이정임씨, 섬유작가 김수연 이정우씨, 유리공예가 김기라 서우미씨 등 모두 40여명이다. 또 5층에는 공예상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예 문화상품전’이 마련된다. 02-733-9040∼2

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