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농섬사격장 인근 주민들에 대한 피해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미 합동조사단(공동단장 이광길·異光吉 국방부군수국장, 마이클 던 주한미군 부참모장)은 빠르면 29일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광길 군수국장은 22일 “18일 합동조사단 활동 이후 지금까지 4백여건의 주민 피해가 접수됐다”며 “29일 이들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 양국은 공역통제, 어장 보호, 관제탑 통제 등 사격장으로서의 조건이 맞는 지역이 매향리밖에 없어 이전은 불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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