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수행 취재할 50명의 공동 취재단 구성안을 확정했다. 기자단은 방북 취재 기간 중 김대통령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등 각종 행사를 ‘공동 취재단’의 이름으로 작성, 송고하게 된다.
신문 취재기자는 동아일보를 포함한 종합지 10개사와 연합뉴스에서 각 1명이 포함됐으며 중부 영남 호남 제주권 등 권역별로 지방지 1개사 1명씩과 경제지 2개사, 영자신문 1개사에서 1명씩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신문 사진기자단은 정부 기록 요원 1명을 포함, 연합뉴스 1명과 종합지 6개사에서 각 1명씩 참여해 8명으로 구성됐다.
방송취재단은 KBS MBC SBS YTN 등 4개사의 취재기자 6명과 카메라 기자 8명, 중계 요원 8명, 정부측 ENG요원 2명, 3개 라디오 방송사 중 1개사 1명 등 모두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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