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미국인인 에드워드 동 주한미대사관 정무참사관(50)이 미국의 한반도문제 담당 실무책임자인 미 국무부 한국과장에 내정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에버스 리비어 한국과장이 올 여름 주한 미대사관 공사로 자리를 옮기고 그 자리를 동 참사관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참사관은 미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대를 졸업한 뒤 국무부에 들어가 97년부터 주한 미대사관에서 정무담당 1등서기관 참사관으로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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