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코스닥 등록업체인 인성정보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고, 거래소 상장업체인 한국제지와 화승R&A에 대해서는 매수를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29일 주간보고서에서 인성정보는 중견 NI(네트워크통합) 업체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시장점유율 5위를 유지하고 있고 성장부문인 e-비즈니스용 장비공급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성정보는 또 앞으로 2년간 연평균 65.7.%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유통 및 자회사 출자를 통해 인터넷 사업으로 다각화를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인성정보에 대해 콤텍시스템과 코리아링크, 테라, 인터링크 등 네트워크 업체의 투자지표를 감안할 때 적정주가는 1만-1만4000원으로 현 수준은 적정 범위내에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제지의 경우 인쇄용지 소비 증가 및 가격상승에 따른 경상이익 증가전망, 관계회사 한국팩키지와 계양전기의 영업 호조로 인한 지분 이익, 2001년 예상 주당순자산의 17%에 불과한 주가 등을 감안하면 적정주가는 2만원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또 자동차용 고무부품업체인 화승R&A는 (주)화승 등 계열사 실적호조로 대지급금 회수 가능성이 높고 경쟁사 부도로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며 자동차 생산증가로 내년까지 매출이 연 17.4% 증가할 것이라며 적정주가는 1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