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은 올해 1850만원을 들여 지역 관문인 간동면 간척리 46번국도(춘천∼화천)변과 배후령고개에 ‘야생화 꽃길’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29일 이들 도로변에 지역에 자생하면서 청정이미지가 매우 높은 금낭화와 구절초 노랑제비꽃 꽃창포 등 각종 야생화 17종 2만7000여 그루를 심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2600만원을 들여 최근 개장한 낭천산림욕장 진입로변에 쪽동백 등 꽃나무 20여종 915그루와 동자꽃 금낭화 등 야생화 17종 6790그루를 심어 야생화 꽃길을 조성했다.
한편 군은 야생화 꽃길이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군내 주요도로변을 모두 야생화 꽃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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