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코스닥시장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LG홈쇼핑, 삼구쇼핑 등 고가의 3개 종목에 대해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단기 투자 유망종목군으로 분류했다.
LG홈쇼핑의 경우 외국인들은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10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모두 30만2천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LG홈쇼핑의 주가는 지난 17일이나 최근이나 8만5000원 정도로 별 변화가 없다.
삼구쇼핑의 경우 외국인들은 지난 22일부터 7일째 순매수하면서 모두 22만주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삼구쇼핑의 주가는 당시 2만7천원대에서 현재는 3만7천원으로 30% 이상 올랐다.
이밖에 다음의 경우 지난 28일 7400주 순매도를 제외하고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약 250만주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외국인들은 특히 지난 24일 다음의 239만주를 대거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의 주가는 지난 22일 종가 5만1100원에서 현재 7만2000원으로 40% 가량 올랐다.
현대증권은 이들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 증대로 지수 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투자심리 안정때 반등이 시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