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예나대 연구팀이 유전자 조작(GM) 농산물의 유전자가 인간을 포함한 다른 동물로 전이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유해성 여부가 국제적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판매할 경우 유전자 조작 농산물임을 반드시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동아일보사가 30일 한솔엠닷컴 가입자 534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 인체에 유해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73.6%를 차지했다.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6.2%였으며 “모르겠다”는 답변이 20.2%로 나타났다.
‘식량개발을 위해 유전자 조작 농산물 개발이 필요한가’라고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9%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이 33.7%, “모르겠다”는 답변은 8.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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