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에 있을 때 보니 한사람당 20만원짜리 요리를 먹고 다니며 정치를 하더라(서영훈 민주당 대표, 29일 당 초선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도층의 향락문화 개선을 촉구하며).
▽나이와 상관없이 정보지향적인 주부라면 누구나 웹시족(신효안 삼성플라자 과장, 최근 인터넷을 활용하는 주부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가 등장했다며).
▽20여년 핀란드에 사는 동안 핀란드인과 결혼한 한국여성은 20여명이나 됐으나 남성은 단 1명밖에 보지 못했다(황대진 핀란드 한인회장, 핀란드는 여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라며).
▽특단의 대책이 서 있다(김종호 총재권한대행 등 자민련 지도부, 최근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강경투쟁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그처럼 결함이 있는 과정을 거친 대통령은 누구도 정통성을 내세울 수 없을 것이다(미 국무부 관리, 29일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의 재선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이스라엘의 점령이 정말 끝났다는 것을 믿지 못할 정도로 들떠 있다(남부 레바논의 한 주민, 요즘 미국에 사는 형제 자매들에게서 하루에도 몇번씩 이스라엘의 철군을 기뻐하는 전화가 온다며).
▽몇십년 뒤 석유는 현재의 지배적인 역할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로열더치셸의 마크 무디 스튜어트 회장, 2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석유 및 가스 회의에서 미래의 에너지산업 판도를 전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