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각 분야 직능인과 학원대표자 등 1천여명은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범국민 고액과외 추방 결의대회'를 갖고, 교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대표 문상주)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올바른 교육풍토 조성을 위하여 △불법 및 고액과외 척결 △보충수업·자율학습 실시 반대 △교육부조리 척결 △비현실적인 관계법령개정 등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문용린 교육부장관은 "과외금지에 대한 위헌결정 이후 구조적인 난제를 만났다"며 지적하고 "과열과외 예방을 위해 다각적, 단계적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건일/동아닷컴 기자 gaego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