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가사로 논란을 빚은 그룹 ‘DJ DOC’가 콘서트 ‘자유 2000’에 참가한다. 올해 5회를 맞는 콘서트 ‘자유’는 국내 대중문화의 이슈를 제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축제로 96년 음반 사전 심의 철폐를 기념해 처음 열렸다.
‘DJ DOC’는 비판적 목소리를 담은 ‘삐걱삐걱’ 등을 부를 예정. ‘자유’에는 황병기 이화여대교수를 비롯해 안치환 이은미 정태춘 박은옥 ‘크라잉 넛’등이 참가한다. 공연은 3일 오후7시, 4일 오후5시. 연세대 노천극장. 1만2000∼3만원. 02-747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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