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민운동단체(NGO)를 비롯한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회에 유익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정부 지원금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맞서 독립성을 해칠 우려가 있으므로 민간단체는 정부 지원금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제기 되고 있다.
동아일보사가 5일 한솔엠닷컴 가입자 497명을 대상으로 민간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응답이 48.9%, ‘민간단체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금을 늘려야 한다’는 답변은 45.1%로 나타났다.
민간단체에 개인후원금을 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5.5%가 ‘내겠다’고 응답했고 37.2%는 ‘내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7.3%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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