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랭킹 3위인 프랑스축구대표팀이 7일(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하산2세 국제축구대회 결승에서 앙리(22·아스날)와 조르카에프(31·카이저 슬라우튼) 아넬카(20·레알 마드리드), 뒤가리(27) 윌토르(25·이상 보르도)가 각각 골을 터뜨려 모로코를 5-1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일본은 3-4위전에서 조 쇼지와 미우라가 각각 2골을 넣어 자메이카에 4-0으로 완승했다.
프랑스대표팀 로제 르메르감독은 새로 대표팀에 합류한 아넬카등을 앞세워 공격적인 축구로 11일 벨기에 브뤼에에서 열릴 유럽축구선수권대회(EURO2000) 덴마크의 첫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URO2000 D조에 속한 프랑스는 11일 첫경기이후 벨기에 브뤼에에서 체코와 일전을 치르며, 21일 홈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카사블랑카(모로코)외신종합·동아닷컴 김진호기자〉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