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30·주니치 드래건스)이 2안타 1도루 2득점을 기록하며 연일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이종범은 7일 야쿠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중견수 3번타자로 선발 출장, 5타석에 나와 4타수 2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하며 두 차례 홈을 밟았다. 1회초 볼넷을 고른 이종범은 2회초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4회초 중전 안타로 살아나간 뒤 다쓰나미의 내야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종범은 8회초에도 2루 내야 안타로 살아나가 2루를 훔친 뒤 야마사키의 좌전안타때 홈을 밟았다. 주니치가 13-7로 승리. 이종범의 타율은 0.279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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