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실시된 서울시 5차 동시분양 1순위 접수 결과 3472가구 모집에 4만905명이 청약, 평균 11.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 접수 결과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건설이 용산구 이촌동에서 분양한 LG한강빌리지의 경우 651가구 모집에 모두 2만5888명이 신청, 평균 3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청약저축 및 부금, 예금 가입자들이 모두 청약할 수 있는 92.11㎡(27평형)의 경우 41가구 모집에 1만4856명이 지원, 362.3대 1이라는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랑구 망우동 가야 ‘서니빌’(모집가구 45가구) △강서구 내발산동 원다 ‘벨라빌’(20가구) 등은 청약자가 한 명도 없었고 △강북구 미아동 한일 ‘드림빌’(215가구) △동대문구 답십리4동 대림 ‘e-편한세상’(162가구) △강서구 방화동 ‘신안네트빌’(104가구) △강동구 천호동 ‘대명사이버’(58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풍림(333가구) 등은 전평형이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물량에 대해선 추가 접수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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