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권혜진의 i쇼핑]제과제빵 재료 사고싶은데…

입력 | 2000-06-08 19:43:00


▼Question▼

결혼할 때 큰 맘먹고 오븐레인지를 장만했어요. 아이들에게 케익과 과자를 만들어 주고 싶어도 지방에 살다보니 재료를 구하기가 힘드네요. 제과제빵 재료를 파는 전문쇼핑몰도 있나요? (경북 예천군 예천읍 32세 주부가)

▼Answer▼

아이들에겐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과자만큼 맛있고 훌륭한 간식이 없죠. 빵재료 전문점이 아니면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을 인터넷에선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제과제빵 재료 전문쇼핑몰로는 ‘올베이커리’‘케익플라자’‘헨젤과 그레텔’이 있어요. 이 곳에 가면 핸드믹서부터 케익틀, 빵만들 때 들어가는 각종 재료들까지 다양한 제품을 일반매장보다 싸게 살 수 있답니다.

냉장보관해야 하는 유제품도 함께 주문할 수 있어요. 얼음에 채우거나 특수포장을 해서 신선도를 유지하며 배달해주죠. 일반 쇼핑몰에선 제과제빵 재료를 팔더라도 생크림이나 크림치즈처럼 상하기 쉬운 것은 팔지 않더라구요.

‘올베이커리’에 가면 치즈케익을 만들 때 쓰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250g)를 3750원, 파마산치즈(85g)를 4500원이면 살 수 있어요. 빵만들 때 궁금한 점이 있으면 ‘빵/요리 컨설팅’ 코너에서 전문가의 자문할 수도 있답니다.

‘헨젤과 그레텔’에 가면 요리재료도 쇼핑할 수 있고 빵과 과자 만드는 정보도 구할 수 있어요. 쵸코릿 만드는 법은 동영상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녹여서 쓰는 코팅쵸코(200g)가 2000원, 하트모양의 쵸코릿틀이 5500원, 쿠키상자 1000원, 합쳐서 8500원이면 선물용 쵸코릿도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답니다.

‘케익플라자’는 다른 곳보다 취급하는 제품이 많고 제빵기구도 싼 편이예요. 거품내고 반죽하는데 쓰는 핸드믹서를 2만5600원이면 살 수 있지요.

‘메뉴몰’‘얌’‘쿡가이드’는 요리재료 전체를 취급하는 쇼핑몰이예요. 각종 소스에서부터 드레싱 향신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재료를 판답니다. 따로 요리책이 필요없을 만큼 요리법도 많이 얻을 수 있어요.

▼관련사이트▼

메뉴몰 www.menumall.co.kr

올베이커리 www.allbakery.co.kr

얌(yum) www.yum.co.kr

케익플라자 www.cakeplaza.co.kr

쿡가이드 www.cookguide.com

헨젤과 그레텔 www.henzel.co.kr

권혜진 hj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