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민단체 지도자가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시민단체 및 시민단체 지도자들의 도덕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고 더욱 높은 도덕성을 지닌 단체들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동아일보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와 함께 1일부터 8일까지 동아닷컴 네티즌 1만5812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일반적 도덕성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 시민단체의 도덕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덕성이 낮은 편이다’는 답변이 39.9%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비슷하다’는 답변으로 33.6%였다. ‘높은 편이다’는 답변은 2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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