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진(경동도시가스)이 2000년 한국국제여자테니스서키트 1차대회(총상금 1만달러)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톱시드의 정양진은 9일 인천 시립코트에서 열린 단식 준준결승에서 시드배정을 받지 못한 이안나(명지대)를 2-0(6-2 6-2)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정양진은 팀동료 장경미를 2-0(6-3 6-3)으로 제친 채경이(한솔제지)와 결승행을 다툰다.
또 2번시드의 최영자(농협중앙회)는 김은경(울산과학대)을 2-0(6-0 6-3)으로 완파, 4강에 합류했다.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