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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뉴스]교수들 장희진 구제 성명

입력 | 2000-06-11 18:30:00


전국 51개 대학 체육학과 교수 226명은 11일 학업을 이유로 태릉선수촌 복귀를 미루다 대표자격박탈의 징계를 받은 여자수영 장희진선수(14·서일중2) 구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학생선수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고 엘리트, 생활, 학교체육이 상호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라"고 요구하고 "체육당국이 전향적인 해결노력을 보이지 않을 경우 서명운동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