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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北-美 미군유해 발굴 합의

입력 | 2000-06-11 18:30:00


미국과 북한은 9일 한국전쟁 중 실종된 미군 8100여명의 유해를 공동 발굴키로 합의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양국이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회담한 결과 평양 북쪽 100㎞ 지점의 운산과 구장 일대에서 11월까지 모두 다섯 차례 발굴작업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1996년부터 12차례 미군 유해발굴 작업을 벌여 미군으로 추정되는 42구를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