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차인표와 최진실이 남북통일이 이뤄진다면 북한에서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남녀 연예인으로 꼽혔다.
SBS의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이 13∼15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수도권지역에 사는 주부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인표와 최진실이 각각 13.4%와 22.8%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대표적인 한국적 아버지, 어머니상으로 꼽혀온 최불암(13.2%), 김혜자(14.4%) 콤비가 나란히 올랐다. 이들의 뒤를 이어 남자부문에서는 ‘국민배우’ 안성기(8.6%)에 이어 장동건(8.4%) 한석규(8.0%) 등이 포함됐으며 여자부문은 김희선과 채시라가 6.6%로 나란히 3위에 올랐고 김혜수(5.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드라마 ‘허준’의 주인공 전광렬 황수정 커플도 나란히 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 내용은 15일 오전 9시반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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