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이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김두호)가 주는 제20회 영평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12일 결정됐다. ‘박하사탕’은 작품상과 함께 감독, 각본, 신인남우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해 최다 부문 수상작이 됐다. 남우주연상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박중훈, 여우주연상은 ‘해피 엔드’의 전도연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23일 오후6시반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나머지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촬영상〓정일성(춘향뎐) △기술상〓유동렬(유령) △음악상〓조성우(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신인감독상〓정지우(해피엔드) △신인여우상〓김민선 박예진 이영진(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특별상〓변영주(숨결) △공로상〓김지미 전 영화인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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